밀레니엄빼빼로데이로 알려진 오는 11일 ‘제11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인사와 전국 지체장애인지도자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러운 지체장애인상 시상, 김정록 지장협 중앙회장 대회사,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자랑스러운지체장애인상 대상은 김무진(44, 지체장애3급) 삼화이앤피 대표가 수상한다.

김 대표는 장애를 극복하고 기술집약적 산업인 휴대폰 부품 개발에 전력해 5년간 330%의 매출신장을 이루었으며 수시로 고아원과 노인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소리 없이 실천하고 장애인을 적극 채용해 상생하는 기업문화 창달에 앞장서 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자랑스런지체장애인상 봉사대상은 이형하(60) 현대위아 전략기획실 부사장이, 화합상은 김기연(48) 중랑구청 사회복지과 기능직 8급이 각각 수상한다.

자랑스런지체장애인상 자립상은 노경남(55, 지체장애3급)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장 외 4명이, 지도자상은 오경근(51, 지체장애6급) 광주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 외 4명이, 모범상은 박임순(44)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시설지원팀 대리 외 2명이 받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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