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은 한국폴리텍항공대학의 지식나눔의 하나인 PC수리교육과정을 통해 컴퓨터고장에 따른 증상별 대처법, 소프트웨어 설치, 업그레이드, 하드웨어 관리 및 청소방법 등 전문적인 지식을 배운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사천시지회의 휠체어차량과 보조인력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기관이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PC를 기부받고 있다.

서비스항목은 프로그램 설치, 부품 수리, 컴퓨터 내부청소 등으로 부품교체 외의 다른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컴퓨터를 가져오기 힘든 중증장애인과 노인 가정에는 방문해 컴퓨터를 수리할 예정이며 사천시장애인복지관(055-835-2574)에서 예약 전화를 받는다.

2010년부터 수리활동에 참가한 봉사자 A씨(지체장애 1급)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나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뜻깊고 더 많은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했고, 봉사자 B씨(지체장애 1급)는 “이번 계기로 컴퓨터 수리 실력이 많이 늘 것 같다.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