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18일 이룸센터에서 국제의료관광업체인 (주)엠아이에셋과 '시각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재능나눔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시련과 엠아이에셋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치료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엠아이에셋과 협의를 마친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병원은 재능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들은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치료를 제공하게 되며, 치료를 통해 발생된 수익의 일부는 한시련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우선 11월 말부터 치과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무료 스케일링 및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협력 치과는 닥터이지치과(강남), 뉴욕치과(강북), 해마루치과(강동) 등 3곳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시련 지역사회복지팀(02-950-0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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