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화학교사건해결과 사회복지사업법개정을 위한 도가니대책위원회는 22일 국회 정문앞에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 처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10만인 청원 서명지를 전달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이라는 공적 책임영역을 담당하는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익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 3건의 즉각적인 처리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가니대책위는 10월 초부터 전국의 영화 '도가니' 상영관 등에서 '10만인 청원서명운동'을 벌였으며 이 날 기자회견 이후 광주인화학교 문제 완전 해결과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염원하는 국민들이 뜻이 담긴 서명지를 국회에 전달한다.

한편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 민주당 박은수 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등이 발의한 사복법 개정안은 지난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돼 22일부터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를 거치게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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