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HECK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명웅

심장은 신체의 모든 장기 중에 핵심적인 기능을 한다. 일이 워낙 중요하기에 심장은 잠시도 쉴 틈이 없다.

더 자주 사랑해라

우리는 사랑의 대상을 찾아 사랑을 연출해야 한다.

남을 돕는 일에서부터 가장 가까이 동거하는 가족에게 진정한 사랑을 표시해야 한다.

가족이니까 하고 방심하고 사랑에서 열외 되는 경우가 많다. 가정에 소홀히 하여 가정이 깨지는 경우를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일깨우는 교훈이 많은 게 사실이다.

가까이 지내는 관계일수록 사랑의 표시를 적극적으로 함으로써 사랑의 기초가 다져지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운동을 사랑하자

우리는 운동도 사랑해야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다. 모든 게 사랑의 대상이 됨으로써 사회는 훈훈할 수 있다.

억지로 목표를 향해 운동하기 보다는 운동이 정해지면 운동자체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무리하게 과도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꾸준히 적정한 페이스로 한다면 반드시 목표가 달성됨은 물론이요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이 잘 순환되고 튼튼해질 것이다.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하고 75분이상은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좋다.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근육 운동도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이상 해야 한다. 운동시간이 얼마나 되는가보다 얼마나 자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느냐가 심장 강화에 더 중요하다.

소금을 줄여라

소금을 먹으면 인체는 혈중 염분 농도를 희석시키기 위해 더 많은 수분을 핏속으로 보낸다.

이렇게 하면 염분 농도는 희석되지만 심장이 날라야 하는 피의 양이 늘어난다. 결국 심장이 무리를 하게 돼 질병의 위험이 커진다.

고혈압의 주원인이 소금일 수 있다. 그리고 짜고 매운 음식요리는 삼가는게 좋을 듯싶다.

잠을 푹 자라

잠이 부족하면 혈압이 높아진다. 하루 7~8시간 정도를 자야 이 같은 현상을 막을 수 있다.

그날에 피로와 스트레스는 최종적으로 당일 밤잠으로 날려 보내고 충분한 수면 속에 다음 날이 상쾌하며 건강한 나날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잠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몸에 배야 한다.

마음을 평온하게 가져라

스트레스와 심장병은 친구와도 같은 사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심장의 박동을 증가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심장은 더 바삐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요가같이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주는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고 심장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치아를 깨끗이

최근에는 잇몸병이나 치주염 등 구강 질환이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많이 나오고 있다.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치실 등으로 플라그를 제거해 입안 건강을 챙겨야 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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