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10주년 기념식에서 2011 대한민국인권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사협회는 인권교육, 문화증진분야 대상기관으로서 인권에 기여한 공로로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협회는 2006년부터 인권상담소를, 2011년부터 인권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등 인권 관련 조직을 공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47만여 사회복지사들이 인권보호자로서 활동하도록 보수교육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하는 등 인권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특히 16개 시·도 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분쟁조정위원회를 발족해 소외계층 권익옹호와 인권보호활동 등을 실시해 왔다.

그간 대한민국인권상 단체상은, 장애인차별철폐금지추진연대, KBS 생방송 ‘시사투나잇’ 제작팀, 문화방송 드라마 ‘고맙습니다’ 제작진, 한겨레21, 국방부 인권팀, 재일코리안 변호사협회 등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