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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강용석 의원 손배소 기각
박영신 기자 | 승인 2011.11.24 15:20

서울 남부지법 민사15부는 24일 한국아나운서협회의 강용석 의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법원은 "강용석 의원이 대학생과의 뒤풀이 회식 장소에서 여성을 비하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아나운서 개개인이 발언의 피해자로 지칭됐다고 볼 수는 없다"며 기각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는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줄 생각을 해야 한다” 등 강용석 의원의 발언에 대해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10억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고, 여자 아나운서 100명도 같은 사유로 각 2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었다.


한편 강용석 의원은 형사고소사건 1․2심에서는 패소한 바 있다.


법원의 기각에 대해 손범규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회장은 “법원이 아나운서연합회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은 판결이라 유감”이라며 “집행부 회의, 법적 자문을 거쳐 대응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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