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원은 지난 22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초청사에서 시각장애인 정보검색대회를 개최했다.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활용능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맹학교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과 일반인 등 총 47명이 참가했다.

이 날 행사는 일반 점맹부과 저시력부, 학생 점맹부과 저시력부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일반상식 등 제시된 문제에 대해 음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터넷에서 검색해 해답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원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컴퓨터 활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보습득과 인터넷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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