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권향상을 위한 뮤직비디오제작사업 ‘레츠무비’ 시사회가 오는 12월7일 문화예술카페 별꼴(서울 성북구)에서 열린다.

레츠무비는 장애인들에게 작사 작곡교육 및 영상교육을 통해 장애인인권을 다룬 영상물을 제작하는 사업으로 장애인문화공간이 한국예술문화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물은 이동의 불편함과 이동 시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지적한 김탄진 씨의 ‘우리는 원숭이가 아니다’, 탈시설을 원하는 중증장애인의 이야기를 담은 ‘휠체어 바퀴의 역습’등 탈시설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물에 장애인노래패 ‘시선’이 부른 노래가 어우러져 있다.

공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 당사자가 문화의 주체로서 직접 배우고 만드는 일에 새롭게 도전했다는 점과 장애인인권을 쉽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사회날 영상DVD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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