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경에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 화재 업소주인과 관할 경찰과의 유착의혹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보도된 바가 있으나, 서울경찰청은 의혹을 해소하려고 노력하기는커녕 공식적으로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 화재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보도를 하지 않은 점은 문제다."

홍 의원은 음란물을 팔아넘긴 성인사이트가 외국에 서버를 두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성매매 1주년을 맞이하여 경찰의 단속이 느슨해졌다는 지적을 받지 않기 위해서 수시로 더욱 강화된 단속을 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경찰은 성매매 피해여성 긴급지원센터, 117 개통, 성매매 여성 조사시 여경참여제도 활성화, 성매매 전담반 여성청소년계 활용, 신뢰관계에 있는 자 동석 인정, 진술 녹화실 이용, 출장조사 실시 등 피해자 보호와 조사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서 수사과정에서도 많은 변화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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