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3일 세계장애인의날을 맞아 서울역광장에서 `99% 장애 민중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 생존권 위협하는 한미FTA 반대한다”고 표명했다.

전장연은 이날  "1%만을 위한 한미 FTA는 민중의 삶을 도탄에 빠뜨릴 것"이라며 “99%의 민중, 그 중에서도 가장 차별을 받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게 공포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사회복지시설 공익이사제 도입하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MB정권의 하수인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퇴진  ▲개인 진정권과 유엔 직권 조사권을 부여하는 국제장애인권리협약 선택 의정서 비준 등을 요구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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