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 지원과 인식개선에 힘써 온 삼성카드가 장애인먼저실천상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한 해 동안 장애인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에 힘써 온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2011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을 오는 14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대상에 선정된 삼성카드는 지난 2005년부터 서울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세바퀴 사랑나눔’을 개최하면서 휠체어마라톤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365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지적장애인을 위한 ‘문화 느낌, 나누기 생각 더하기’체험학습과 여성장애인의 스포츠와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동그라미 세상' 자원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카드회원들이 보너스 포인트 및 카드결제를 통해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지원할 수 있는 ‘사랑의 펀드’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 인식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적십자사상에는 정재윤 경주 선덕여자중학교 교장, 국민일보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한경면 장애인지원협의회, 우수실천상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박천기 KBS 라디오 프로듀서가 선정됐다.
개인상 부문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전기영 (주)크린랲 대표이사, 김선호 숭덕학교 교사, 신주혁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차장, 정미숙 전라남도장애인재활협회 팀장 등 4명이 수상하며, 통합교육에 앞장선 거제 고현초등학교 박선영 교사 등 20명이 국립특수교육원장 표창을 받는다.
매달 장애인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신문 기사를 선정하는 ‘이 달의 좋은 기사’상은 매일경제 김명환 기자(5월), 문화일보 김도연 기자(6월), 서울신문 김양진 기자(8월) 등 10명이 받게 된다.
발달장애학생들로 구성된 영종예술단의 ‘평강공주 앙상블’로 시작되는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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