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12일 복지관에서 장애인직업능력개발 봉제전문훈련프로그램인 ‘보리공방’ 작품 전시회와 수료식을 가졌다.

보리공방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의류산업 부흥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부응하고자 복지관이 올해 초 한국장애인개발원 신규사업특별지원에 선정돼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쿠션, 가방, 파우치, 물병가방, 리폼가방. 주머니, 바늘도구함. 카드지갑, 앞치마, 3단 주름스커트, 파자마 등 총 60여점이 전시됐으며 경매형식으로 판매도 진행됐다.

수강생 이 모씨는 “여러 가지 직업훈련을 받아 봤으나 봉제가 내 적성에 맞고 재미있다”고 전했다.

보리공방 담당자는 “보리공방을 통해 봉제 인재를 양성해 장애인의 직업적 능력을 강화하고 보리공방만의 상품개발 및 판매, 봉제 산업  취업 등 일자리 연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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