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가 15일 대회의실에서 신·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 최초로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창단식을 가졌다.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창단식에는 기존 회원인 최신원 도모금회 회장(60세, 2008년 12월 가입)과 박조신 아름방송 회장(67세, 2009년 1월 가입)이 참석한 가운데, 1억 원 이상의 나눔을 실천·약정한 사회지도층 4명의 신규가입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신규 회원으로는 박종옥 서원콤프레샤 대표(50세, 용인), 조영제 입석전기 대표(54세, 부천),김종민 호텔리츠컨벤션웨딩 대표(47세, 수원), 김성주 치과원장(50세, 성남) 등 4명이이다.

경기지역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이기도 한 최신원 도모금회 회장은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창단과 더불어 1억원의 성금기탁을 해 총 누적기부액 13억8000만 원으로 공동모금회 전국 최고액의 개인 기부자로써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의 새 출발에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했다.

최신원 도모금회 회장은 “이번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창단은 경기도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주 확산에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경기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회지도층들의 새로운 나눔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옥 신규회원은 “머리와 가슴으로 늘 생각해오던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 늘 한결같이 이웃과의 따뜻한 동행에 앞장서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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