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원들이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점자 및 음성도서 제작을 완성했다.

공단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뜻의 ‘디딤도리’ 사회공헌단을 출범시키고 장애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 추진키로 함에 따라 시각장애인용 음성도서와 점자도서 제작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 내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직원 12명은 각자 책 한 권을 지정해 해당 책의 내용을 음성으로 녹음했으며 ‘홀가분’ 등 12권의 음성도서를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은 일과 중 틈틈이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 자료 입력 활동을 펼쳐 ‘로마인이야기’ 등 15권의 워드입력본을 완성했다.

이번에 제작된 도서들은 한국점자도서관으로 보내졌으며 점역 및 수정과정을 거쳐 시각장애인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디딤도리’ 사회공헌단은 아동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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