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16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복지관 및 공단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함께 소망 트리 점등과 추억의 놀이방, 떡국 나눔 등이 진행됐다.

또 중증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이루어진 섬김주간보호센터 이용 고객들의 공연과 더불어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과 직원이 함께한 ‘2010북부의 자격 합창단’ 공연, ‘북부의 자격 시즌 2’ 핸드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보훈복지의료공단 봉사단 ‘행복한 섬김이’의 조성제 팀장은 “우리 주위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분들과 함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통해 사회공동체로서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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