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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준은 14~22일 홍콩에서 열린 2011 홍콩 아시아·오세아니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지적장애 부문(T11)에 참가해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런던행 자격요건을 갖췄다.
국제탁구연맹 승인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단식 1위 선수에게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대회 자동출전권 부여된다.
지적장애 부문은 2012런던장애인올림픽부터 처음 정식 종믁으로 채택됐으며, 탁구와 수영, 육상이 포함됐다.
우리나라는 15개 국가에서 2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 9개, 은 13개, 동 7개를 획득해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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