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RT와 P＆G 공동주최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캠페인이 실시된다.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11일간 소아암 어린이 돕기 '꽃들에게 희망을...' 캠페인이 개최된다.

E-MART와 P＆G가 공동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E-MART전국 75개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매장에서 P＆G제품 구매시 '희망의 하트'를 증정받아 모금함에 넣어주면 된다.

'희망의 하트'가 2만개 이상 모금될 경우 2천만원의 진료비가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또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3만원이상 P＆G제품 구매시에는 증정품을 선사하게 된다.

지난 2001년부터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는 P＆G는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80여명에게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새생명돕기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인구 중 만 15세 이하 어린이가 1천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5만여명의 어린이가 소아암·백혈병 등의 난치병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으며, 매년 1천200여명의 소아암 어린이가 새롭게 발병되고 있다.

이경하 기자 lkhpres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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