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22.3%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원봉사활동 참여자 중 68.6%가 단체에 소속돼 활동하는 참여자로 이 중 단체에 소속돼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비율 조사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난 1년간 자원봉사활동 참여자 중 84.3%는 참여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었다.

자원봉사 참여동기는 아무 댓가 없이 순수하게 남을 돕는 것이 좋아서(61.4%)가 가장 많았으며, 참여자의 78.0%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참여 동기가 충족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왔다.

서울시민의 자원봉사에 참여한 시민(67.8%)과 기부경험이 있는 응답자(52.5%)가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시민 72.6%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있어 자원봉사활동 참여자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우선 해결 문제로 청소년 문제(91.7%), 환경문제(91.2%), 노인문제(90.6%) 순으로 조사됐다.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하게 개선돼야 할 점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61.9%), 봉사자의 자질향상(33.1%), 봉사기관의 이해와 협조(32.0%) 순으로 응답했다.

자원봉사활동 비참여자 10명중 4명(44.3%)은 향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의향이 있으며, 봉사활동 주기는 한 달에 1~2번, 비정기적으로, 주말이나 공휴일에 진행되는 자원봉사활동을 선호했다.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은 연예인 또는 자원봉사와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김장훈, 차인표, 이승기, 김혜자, 유재석, 신애라 순으로 꼽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참여 선호 형태를 고려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봉사활동을 개발하고 활동영역을 확대하며 자원봉사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서울시자원봉사센터(1670-1365) 또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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