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22일 개원했다.

작업장은 지난 2010년 9월에 국도비 등 총 7억2900만원을 투입, 건축 연면적501.85㎡(3층)의 규모로 완공돼 2011년 4월 사회복지법인 시온회에서 김제시와의 체결을 통해 수탁운영을 하고 있다. 

작업장은 1회용 물티슈와 휴대용 물티슈 기계가 설치된 작업장과 다양한 용도의 작업실, 장애인들의 직업능률 위한 교육실, 개별 상담실 및 샤워실 등이 있으며 현재 위생 허가와 KC인증을 발급받아 물티슈 ‘해내리’가 생산되고 있다.

물티슈 생산 및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은 장애인들에게 직업 적응능력과 직무기능을 훈련시키고 보호적 조건에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해 유상적인 임금을 지급하며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나 경쟁고용으로 전이를 이루도록 돕는다.

김제시는 ‘해내리’ 물티슈의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으로 기관 홍보 및 판촉전용 물티슈로 제작 판매할 예정으로 대량 주문뿐만 아니라 소량 주문도 납품할 계획이다.

강정완 원장은 “장애인들에게 최저 임금지급을 목표로 하며 부모 사후에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니 보호작업장의 성장과 장애인들의 평안한 삶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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