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는 도내 사회복지시설(775개소)에 지급되는 보조금 중 인건비, 공과금, 1만원 미만 소액지출을 제외한 모든 보조금을 전용카드로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제도이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정부 보조금은 약 963억원으로 이중 인건비 등을 제외한 운영비 약 178억 원이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로 집행하게 된다.

사회복지시설 보조금전용카드는 카드사용에 클린카드 기능을 부가해 부적정한 업체에서의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카드 사용내역이 실시간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과 연계돼 있어 시설에 대한 정산, 통계분석, 지출결의의 전산화 등 업무를 효율화함으로써 보조금 사용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도는 이 제도의 전면시행을 위해 이미 시군 담당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내년 1월초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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