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믿을 수 있고 전문성 있는 노인복지시설들의 협의체로서 변함없는 열정과 사명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심을 다하겠습니다.

인구고령화에 따라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 등의 생활안정과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 지 4년을 지나고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노인요양을 통한 의료비 절감과 국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 우리나라 사회복지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등급 인정자가 우리나라 전체 노인인구의 6%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등 정부정책이 현장의 어려움을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히 올해 등급이 다소 완화되어 치매, 중풍 어르신 2만4000여명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서비스 이용이 절실히 필요한데도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어서 노인부양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원래제도 취지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우리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2012년에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정부정책의 개선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회원시설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제고하기 위해 회계투명성 확보와 노인인권을 더욱 강화하고 시설의 권익향상과 운영의 효율화를 위하여 시설운영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시설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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