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어려운 지역의 주민 1만5000여 명에게 무료 눈 검진을 실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세상을 밝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드렸습니다.

이외에도 취학 전 어린이 시력검사, 어린이 눈 건강교육,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등 눈 건강을 위하여 많은 일들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새해에는 캄보디아와 같은 저개발국의 안 보건사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우리는 눈을 통하여 정보의 90%를 얻습니다. 그만큼 눈이 소중합니다.

이렇게 소중한 눈 역시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만약 이상이 있으면 즉각 진료를 받아 눈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런 주의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눈 수술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 중에는 본인 스스로 수술비를 마련 할 수 없는 저소득층들이 많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술비 지원을 기다리는 수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명에방재단의 미션은 ‘다함께 밝은 세상 보기’입니다. 우리는 여러분들과 함께 이러한 이웃들이 없어질 때까지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나누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넉넉한 사회가 되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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