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다른 어떤 해보다 한국 사회복지에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위기와 사회 양극화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이 시기, 복지국가를 향한 사회와 국민의 염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물론, 모든 국민들을 위한 기본적인 사회적 안전망, 즉 기초생활, 교육, 의료 등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복지혜택의 보편화가 더욱 간절해질 것입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러한 사회적 복지욕구에 맞춰 2012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복지사업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체교육사업, 부모에게 필요한 기본자세, 삶의 기술 등을 전하는 부모교육사업,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삶을 위한 친환경먹거리교육사업, 합주를 통해 조화로운 사회공동체로 성장하게 하는 문화예술학교사업 등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기존의 경제적 지원에 치중했던 아동복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더 많은 아이들이 건전한 사회 속에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리라 기대합니다.

재단은 2012년에도 새로운 각오로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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