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라는 ‘1030’의 슬로건을 가지고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직업재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가지고 직업재활을 통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 즉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적인 면에서 볼 때 비교적 안전한 사회, 최소한의 희망이 있는 사회,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로 저희 협회가 주장하는 핵심이며, 가치이며, 철학입니다.

지난 2009년에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재활에 대한 사회 확산을 위해 ‘제1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제정 선포한 이후, 2010년 장애인생산품의 인식 및 공공기관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제2회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의 해’를 선포,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공공기관에서 1%이상 구매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에 멈추지 않고 2011년 ‘제3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기반 확충의 해’를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공공기관이 장애인생산품 구매의지가 있어도 생산할 수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구매자의 동정을 기대하며 영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좋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에서 당당하게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설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력확충 및 기능보강의 효율적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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