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27일 대구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억2000만원의 기부금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다.

이번 성금기탁은 22일 열린 조직위 위원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고 대회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대구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남은 잉여물품(1억3800만원)과 조직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6400만원을 합한 총 2억20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김범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위원장은“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인공인 대구시민들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보답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62일의 나눔릴레이 30호 행복나누미로 선정됐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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