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대한사회복지회는 가수겸 배우 윤상현씨를 청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9월 30일 오후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승환) 게스트 하우스에서 가수 겸 배우 윤상현의 청년 홍보대사 위촉식이 있었다.

드라마 루루공주 OST를 부른 윤상현 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오래전부터 이루고자 했던 꿈을 지금 이루어가고 있는 중이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기회를 주고자 작지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암사재활원 장애아동들의 수화공연과 대한사회복지회로부터 장학금을 후원받고 있는 청소년의 노래공연은 함께 한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윤상현 씨는 위촉식 후 암사동 점마을 예비공동생활가정(장애아동 그룹홈)으로 자리를 옮겨 목욕하는 장애아동들을 도와주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 하던 윤상현 씨도 시간이 지날수록 친동생 친조카 대하듯 자연스럽게 안아주었다.

윤상현 씨는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좋은 본이 되겠다"며 "라임오렌지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임오렌지 캠페인(http://lovefund.or.kr/lime)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등록금 마련과 장애 청소년들의 독립생활을 위한 생활비, 교육비 마련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와 신한카드(주)에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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