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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추모공원’ 12일부터 사전예약 접수고양시와 파주시민도 서울시민과 같은 혜택 적용
오는 4월 1일부터 전체가동…하루 최대 65구 화장
김인수 기자 | 승인 2012.01.10 16:49

서울시내 최초로 들어서는 화장시설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 16일 개원을 앞두고 보건복지부 ‘e하늘’(www.ehaneul.go.kr) 장사정보종합시스템을 통해 12일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

 

화장 예약은 서울추모공원 홈페이지(www.memorial-park.or.kr)에서 ‘e하늘’과 연동된 예약시스템을 이용해도 된다. 예약은 화장일을 포함해 5일 전부터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에겐 화장시설 이용 선호시간대(오후 1시 이전)에 화장예약을 우선적으로 배정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립승화원과 시립묘지가 소재한 고양시와 파주시민들에게도 서울시민과 같은 혜택을 적용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민이 아닌 타 지역 주민들은 오후 1시 이후 시간대를 이용할 수 있다.

 

즉 1월에는 5회차 이후, 2월에는 6회차 이후, 3월에는 8회차, 정상 운영되는 4월부터는 9회차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

 

화장요금은 서울, 고양, 파주시민이 일반의 경우 9만원이며 기타시민이 70만원으로 서울시립승화원과 동일한 요금체계를 유지한다.

 

서울추모공원 이용시민은 화장 접수 시 봉안시설과 자연장, 산골시설 등의 일괄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한 경우와 똑같이 시립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립 봉안시설은 서울, 고양, 파주시민으로서 국가유공자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10만원에 매 5년마다 관리비가 별도로 부과된다.

 

파주시 용미리1묘지에 소재한 자연장지는 서울, 고양,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50만원이다.

 

산골시설은 용미리1묘지에 조성한 ‘추모의숲’과 화장시설(서울추모공원, 시립승화원)에 설치한 ‘유택동산’(2곳)이 있으며, 서울, 고양, 파주시민은 물론 서울추모공원과 시립승화원에서 화장한 유골은 전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든 이용요금은 국자유공자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개원하는 서울추모공원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화장 처리시간 목표치인 100분을 원활히 달성하기 위해 3월 말까지 단계별로 화장 처리 가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서울추모공원은 단계별 가동 이후, 전체가동 운영되는 4월 1일부터는 하루 최대치인 화장로 1기당 1일 6.5회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완비돼 하루 최대 65구의 화장능력이 갖춰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서울시민의 20%정도가 원정화장 또는 4~5일장 을 하고 있는 현상이 완전 해소되고, 나아가 2025년까지 예상되는 서울시민의 화장수요를 원활하게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서울추모공원 화장장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일방향으로 화장절차가 진행되는 원스톱 동선으로 설계됐으며, 입·퇴장 공간이 완전히 분리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

 

영구차가 현관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봉송, 고별의식, 화장, 수골까지 화장절차는 중정을 중심으로 완전히 한 바퀴 도는 동안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는데, 1층의 우측으로 입장해서 1층의 좌측으로 퇴장하는 동선으로 구성됐다.

 

화장시설 건축물 2층은 화장하는 시간동안 유족들이 휴식을 겸한 대기 공간으로, 고인별 유족 전체인원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기실 10실과 편익시설인 식당, 매점, 카페테리어가 배치됐다.

 

서울추모공원은 국내 최초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운영시스템에도 만전을 기했다.

 

원스톱 서비스는 접수시 선택사항들을 컴퓨터에 한번 입력하면 화장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절차를 일사천리로 수행하고 안내하는 자동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여타 화장장에서 시도된 적 없는 이 시스템은 화장동선 상의 모든 시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관련정보를 컴퓨터로 제어 및 송출하게 된다.

 

절차에 따른 화장정보 및 예고와 통보사항이 음향과 영상시스템, SMS를 통해 수시로 표출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과 기다리는 시간 등을 해소할 수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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