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제7대 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조승철 후보가 1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승철 후보는 이날 “할말하는, 소통하는, 행동하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공약으로 ▲정책기능 강화 ▲협회위상 강화 ▲복지지원 확대 ▲지회중심 구현 등을 내세웠다.

정책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처우개선 조례제정, 단일급여체계, 권익위원회 신설, 개인운영시설 경력인정 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협회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교육컨텐츠개발, 학술대회 운영, 실습인증기관제 도입, 실습지도자 인력풀 구축 등을 약속했다.

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기금 5억원 조성, 안식휴가 도입, 문화‧레져‧체육 등 지원, 해외연수, 동아리(합창단 등) 운영, 직장보육시설 설치, 인터넷 복지인 창간 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회설치완료, 상근간사제 도입, 경기북부 제2사무국 설치, 회원의 임원참여 확대, 무보수(주4일) 회장 상근체제 확립 등을 구축해 지회중심으로 협회를 이끈다는 방안이다.

한편 제7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선거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경기문화재단 다산홀)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개표는 투표 후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이근홍(58세)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기호 2번 조승철(48세) 전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대표이사 2파전으로 치러진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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