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1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1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수료식 및 나눔대회’를 개최했다.

2011 사회복지사 해외연수는 공모형 6개팀, 제시형 4개팀 등 총 10개팀 80명이 유럽.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태국으로 현지탐방 등을 실시했다.

연수단은 지난해 8월 31일 발대식을 가진 후 같은 해 10월 10일 일본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각 나라별로 순차적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날 각 팀별 슈퍼바이저에게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단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 태국사회복지사협회, 호주사회복지사협회, 미국사회복지위원회협회 등 3개 기관은 해외 우수방문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가 증정됐다.

이들 우수기관은 사회복지사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했다.

2001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에 11년차를 맞은 사회복지사 연수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사만을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삼성사회봉사단이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800여명명의 사회복지사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국의 선진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조성철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사회복지분야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사회복지 실천 가치를 펼치는데 여러분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또 “특히 해외연수를 다녀온 여러분들은 소중한 자원이다.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에서 국민들이 복지를 누리는데 있어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올해 ▲반부패 운동 ▲자살예방 운동 ▲분한 분유.젖병 보내기 운동 ▲갈등해소 운동 등 4가지 운동을 펼칠 것”이라면서 “이런 운동에 사회복지 실천가들인 여러분이 항상 같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성 삼성사회봉사단 상무는 “요즘 사회복지 관련 기사가 신문에 매일 쏟아져 나온다. 이는 사회복지의 중요성 즉,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회복지사들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삼성은 사회복지사들의 역량강화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유진희 광명노인복지센터 관장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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