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27일 이틀 간 미국 청각장애인 전문교육 기관인 미국 로체스터공과대학 NTID 관계자들이 청각장애인의 효과적인 직업능력개발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9월 26,27일 미국 NTID 관계자들이 청각장애인의 효과적인 직업능력개발시스템 구축을 위해 방문했다.

NITD의 Hurwitz 학장과 Decaro 교수는 'NTID 교육훈련 기법 및 전문프로그램'에 대한 특별강연이 실시되었다. 이날 한국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실시한 강연에는 농아인협회, 특수학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나사렛대학교 재활학부 교수와 학생 등 청각 장애인 교육에 관계된 많은 이들이 참석해 청각장애인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특히, NTID 대표단은 농아인협회 회장을 만나 한국의 우수 청각장애인에 대한 연수지원프로그램 운영 및 청각장애인 교육 전문가 양성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또한 KTF 대표를 만나 문자서비스, 보이스, 진동 등을 통해 이동통신 수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청각장애인 보조공학기 발전 및 개발의 상호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을 통해 미국과 한국간의 청각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국제협력의 발판이 마련되었고, 대기업의 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한국 청각장애인 직업재활에 대한 관심과 고용촉진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NTID는 미국 로체스터공과대학의 청각장애인 특수 단과대학으로 청각장애인 전문교육에 있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대학이다. 이번 방문으로 NTID의 40여 년에 걸친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및 한국 NTID 수준의 청각장애인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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