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한국재활복지대학과 사랑의 인터넷 방송국의 공동 주최로 장애인과 명사가 함께 하는 사랑의 음악회가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재활복지대학과 사랑의 인터넷 방송국이 공동으로 장애학생 장학기금과 장애인 고용촉진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과 문화가 함께 하는 새로운 개념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경기도립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연주회는 레인보우 두들소리의 난타가 막전공연으로 시작되어 일반에게 친숙한 다양한 성악곡들로 1부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우광혁과 빛소리 앙상블(한국예술종합학교)의 5대양 6대주 음악기행으로 시작되어 다양한 기악곡이 연주되고, 그룹사운드 DoYAK(한국재활복지대학 멀티미디어음악과 교수 및 학생)의 연주로 이어져, 덴텔코러스의 합창과 송명희(시인, 작사가, 뇌성마비)를 중심으로 무대와 객석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마무리한다.

교육인적자원부,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문화재단의 협찬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 좌석 초대이며, 후원 및 협찬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장애 학생 장학금 및 장애인 고용촉진 기금으로 사용된다. 후원은 행사장 현장접수 및 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접수할 예정이고, 이번 제1회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문의는 한국재활복지대학 나눔 콘서트 추진위원, 석용환 교수 031)610-4841로 하면 된다.

한편 정계에서는 김진표(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손학규(경기도지사), 우제항(국회의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장애인 예술가로는 최승원(테너, 지체장애인), 서은혜(소프라노, 시각장애인), 이상재(클라리넷, 시각장애인), 송명희(시인, 작사가, 뇌성마비), 레인보우 두들소리(정신지체 장애인)가 출연예정이며 학계에서 최참도(한국구화학교 교장), 우광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영옥(서원대 교수), 한재희(한국재활복지대학 강사), DoYAK(한국재활복지대학 멀티미디어음악과 그룹사운드)이 출연하고, 의료계에서는 70여명으로 구성된 덴탈코러스가 출연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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