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회장으로 정덕환(에덴하우스 원장) 현 회장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정덕환 회장은 지난 2009년 7월 3대 회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래 4대까지 연임에 성공했다.

협회는 지난 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2 정기총회 및 제4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전체 209표 중 기호 2번 정덕환 원장이 108표를 얻어 기호 1번 남종창 영가재활원 원장을 제치고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

정덕환 회장은 후보 당시 ▲직업재활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직업재활시설의 현실적 경영환경 개선 ▲협회 업무역량 강화 및 대외 신인도증가에 따른 정부지원 확대 추진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특별법에 의한 수행기관 복수지정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정덕환 회장 당선자는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 이사장과 장애인근로사업장 에덴하우스 원장으로 30여년 동안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재활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매년 3대 회장 당선 이래 10월30일을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로 제정하는 등 ‘1030’(일이 없으면 삶이 없다)의 슬로건과 함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의해' 선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기반 확충의해' 선포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판매 촉진을 위한 직업재활의 필요성괴 실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

정 회장은 “열악하기 이를 데 없는 직업재활 시설의 복지향상과 권익증진, 일거리 확보와 판매증진 등을 위해 나 자신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회장은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장애인복지대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2000년에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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