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6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김용년 회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노인복지 분야는 사회복지 지방이양과 수발보장제 등 과제가 많다"며 "노인이 존중받고 밝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하정 보건복지 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국장은 "노인이 사회의 집이 아니라 사회의 자부심이 되야 된다"며 "소득, 취업, 건강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하정 국장은 이날 국민포장에 김상근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김영옥 광주가정봉사원파견센터 소장 등 7명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해 표창했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와 (주)유니트론 히어링 코리아는 생활의 소리 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최경훈 기자>

 
또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와 (주)유니트론 히어링 코리아는 ‘생활의 소리 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난청으로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형편상의 이유로 보청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저소득 재가노인들을 위한 보청기 보급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로 인해 개당 130여만원 하는 보청기를 2천여명의 노인들에게 보급하므로서 난청있는 저소득 재가노인들이 혜택을 보게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홍서범 씨와 최광수 씨가 생애체험 장비를 착용하고 노인의 신체적 불편함을 직접 체험했다.<사진 최경훈 기자>

 
또한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는 가수 홍서범 씨와 최광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 이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홍서범 씨는 "종합예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서범"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큰 역할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며 많은 홍보대사를 해왔지만 오늘이 가장 뜻깊은 것 같다. 노인복지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홍서범 씨와 최광수 씨는 향후 4개 광역시를 거점으로 전국순회 ‘7080 콘서트’를 열어 여기서 얻은 수익금을 전액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에 기탁, 독거노인돕기 기금을 마련하는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위촉식 후 '노인 체험 용품 시연회'에도 참가해 특수 생애체험장비를 몸에 착용하고 노인들이 실제로 어떠한 신체적 불편함을 겪는지를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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