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11월 11 '제5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연다.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234개 시·군·구 지회장을 비롯한 지체장애인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 인구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지체장애인들의 고유 행사를 가짐으로 장애인의 인식개선은 물론,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의지를 북돋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자신의 장애를 지혜롭게 극복하여 전문인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지체장애인과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자원봉사자, 공직자 및 언론인의 시상도 진행된다.

지장협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체장애인의 정신적 만족과 긍정적인 시각에서 화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중앙 및 지방장애인 복지정책의 방향 정립과 긴밀한 지원 및 협조체제가 확립되고 인간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가 구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