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톡콘서트에 일일 강연자로 초대된 사진작가 강영호, 광고인 박웅현,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장석원), 아나운서 김경란, 개그맨 이홍렬.

어린이재단이 오는 23일부터 실시하는 대국민 나눔멘토링 프로젝트 ‘나눔톡(talk)콘서트’에 사진작가, 아나운서, 광고인, 개그맨 등 나눔명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어린이재단은 강영호 작가를 필두로 아나운서 김경란 등 재단 홍보사절단을 포함해 박웅현(광고인)・밥장(장석원, 일러스트레이터) 등 유명 재능기부자 및 후원자를 콘서트에 초청, 나눔을 주제로 훈훈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LIG의 후원으로 시작하는 나눔톡콘서트 첫 회에는 유명 포토그래퍼 강영호 사진작가가 ‘상상력 바탕으로 한 나눔과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래전부터 사진과 관련한 자신의 전문성과 강의력을 바탕으로 재능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온 그는 ‘상상력 전도사’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작품의 독특한 정체성을 인정받아온 중견작가다.

‘진심이 짓는다’, ‘커피 앤 도넛’, ‘잘자 내 꿈꿔’, ‘사람을 향합니다’ 등 수많은 광고 히트작을 내놓은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 씨는 어린이재단 스리랑카 자전거 지원 캠페인 ‘두 바퀴의 드림로드’의 광고 제작에 선뜻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 바 있다.

아나운서 김경란 씨는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진행자로 오랫동안 이주여성 한국어 일일강사, 장애영유아 돌보미 등으로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왔다.

김유성 재단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얼핏 보면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인물들이 ‘나눔’이라는 공통분모로 뭉쳐 대중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는 나눔톡콘서트는 우리 사회에 나눔을 유통하는 허브(Hurb)와 같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강연자와 호흡하며 웃고, 울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재단을 통해 ‘밀크 프린스 캠페인’과 ‘사랑의 연탄 봉사’ 등을 전개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온 LIG 그룹은 이번 나눔톡콘서트 후원을 통해 사회 저명인사의 나눔의 철학이 사회 곳곳에 전파돼 조금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아트선재센터에서 포토그래퍼 강영호 작가의 강연으로 시작하는 본 콘서트는 어린이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이며, 담당자 이메일(greenwoosan@naver.com)로 신청 사연을 접수하면 선정된 대상에 한해 인당 2매의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나눔톡 콘서트는 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LIG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초청 명사 별 콘서트 세부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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