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 봉사는 굿피플이 지난 14년간 실시해 온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인 굿피플 자유시민대학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는 굿피플의 대표적인 보건의료사업의 하나로써, 이동진료차량(일명 사봉이)을 이용해 산간벽지의 독거 노인과 조손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들을 방문해 매주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의료봉사’는 현재까지 1094차에 걸쳐 1만1105명의 이웃에게 5만3996회의 진료를 실시해왔으며, 사봉이가 달려온 거리는 무려 지구 다섯바퀴(20만km)에 이른다.

한편 자유시민대학은 지난 2002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설립돼 지금까지 총 11기 교육을 마쳤으며 누적 졸업생 수는 482명으로, 500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자유시민대학은 2008년 7월 1일 굿피플 편의점 1호점을 창업한 이후 지난 8일 12호점을 창업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창업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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