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제4대 회장으로 정재원 씨가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정재원 신임회장은 포천에 소재한 직업재활시설 ‘청음공방’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서 연4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직업재활시설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중앙회 수석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 신임회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법 시행 2년째를 맞아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공공기관들의 장애인생산품 판매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며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등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57개 회원시설에 400여명의 종사자와 2000여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생산 활동에 참여해 복사용지, 화장지, 구두, 참기름 등 약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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