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민간 풀뿌리 자원봉사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3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마을공동체 조성, 은퇴자의 지역활동 등 지역참여형 봉사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올해 공모사업은 ▲사회복지 ▲재능나눔 ▲다문화·새터민 가정 지원 활동 ▲청소년·가족봉사 ▲은퇴자 봉사 ▲마을공동체 등 기타 6개 분야 56개 단체다.

이와 별도로 2010~2011년 우수 아이디어를 시범프로그램으로 운영할 4개 단체도 함께 공모한다.

공모신청은 서울시 소재 자원봉사단체, 시민단체 등 민간풀뿌리단체 및 사회복지기관 등 가능하며, 1개 사업당 지원금액은 최대 4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총지원액은 1억원 규모이다.

동일·유사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인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사업설명회를 23~24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2회에 걸쳐 실시하며, 참여 희망단체는 소정의 프로그램 시행 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공고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volunteer.seoul.go.kr)에 게재한다.

신청사업은 올해 3월 중 선정·심사할 예정이며, 선정된 단체 및 기관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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