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태권도운동본부와 한국다문화센터 등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러브태권도 프랜즈가드 운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프레스센터에서 20일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태권도유단자 청소년들과 각 지역 관장들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태권도수련을 도와 자신감을 회복하고 따돌림 당하는 친구들을 함께 지켜주는 등 왕따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프랜즈가드 운동을 펼치게 된다.

강지원 프렌즈가드 상임대표는 “한국인이 세계인에게 준 선물인 태권도가 새로운 한류, 정신 운동을 일으켜 나가며 청소년 사회에서의 폭력문제 해결의 실제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림픽 종목인 태권도가 학교 청소년 폭력 문제를 해결하면 국가 위상 제고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서울해비치다문화가족교육센터, 한국학부모총연맹, 한국가족문화원 등도 참여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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