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최재영치과 원장이 스마일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2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2012 스마일 시상식 및 창립 9주년 기념식’을 열고 장애인 치과진료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치과계 의료진 및 복지단체에 복지부장관상 등을 시상했다.

최재영 원장은 1996년부터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1000여명의 뇌성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무료 진료를 진행함과 동시에 전반적인 장애인 치과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의 이사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헌신적인 활동을 진행해 온 점이 높이 인정받았다.

이 날 시상식에서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은 양춘호 양춘호치과 원장과 부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받았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은 동작구치과의사회와 제천청암학교가 수상했다.

최 원장을 비롯한 시상자들은 수상금 전액을 저소득 장애인들의 치과치료비로 써 달라며 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김우성 재단 이사장은 “여전히 치과질환으로 고통받으면서도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장애인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밝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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