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7주년을 맞는 한국복지재단이 겨울이면 더욱 소외되기 쉬운 빈곤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북돋우고자 자선행사를 마련했다.

한국복지재단 (회장 김석산)은 오는 13일 한국복지재단 앞 특설무대에서 빈곤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홍렬의 樂樂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이홍렬의 樂樂페스티벌’은 함께해서 즐겁고, 나누어서 즐겁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행사는 재단 홍보대사 개그맨 이홍렬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데프콘ㆍ모세ㆍ박명수ㆍ조은ㆍ박준규ㆍ전영록 등 15명의 연예인이 출연한다.

이번 행사 취지에 공감해 재단 이홍렬 홍보대사를 비롯해 행사에 참여하는 15명의 연예인들은 모두 무료로 출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다날, 신한카드, G마켓, 잡코리아, 야후코리아 등이 행사를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스타소장품 경매, 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국복지재단은 1만원짜리 공연 관람 및 호프 이용 티켓을 발행하고,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을 난방비, 김장김치 등으로 빈곤아동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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