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 신청자 9명이 추천후보로 확정, 민주통합당에 추천될 예정이다.

2012장애인총선연대는 지난 14일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 신청자 접수 결과 새누리당 13명(남자 11명, 여자 2명), 민주통합당 9명(남자)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 중 민주통합당 9명의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 신청자가 지난 20일 서류심사를 거쳐 추천방식에 따라 투표 없이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추천 후보 신청자는 고인철(57, 지체3급) 국회도서관 의회정보실장,

권인희(59, 시각1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상임고문, 김영웅(33, 지체2급) 나눔현미 대표, 송경태(52, 시각1급) 전북시각장애인 도서관 관장, 윤태명(44, 지체1급) 고려대 강사, 이범재(51, 지체2급)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대표, 이재서(60, 시각1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상임고문, 장희덕(50, 지체2급)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부산시협회 협회장, 최민(55, 지체1급) 한국DPI회원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오는 29일 민주통합당에 추천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 신청자는 오는 28일 오후 2시 한국언론재단에서 전국 281명의 배심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와 투표를 통해 최종 10명(남자 8명, 여자2명)이 새누리당의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자로 결정된다.  

새누리당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 신청자 중 2명의 여성 후보 신청자는 쿼터제를 적용해 투표를 실시하지 않으며, 남성 후보 신청자 11명을 대상으로 배심원단 투표가 실시된다.

그 중 다 득표 순위에 따라 8명의 남성 후보 신청자가 새누리당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자로 확정된다.

배심원단은 총선연대 참여단체가 추천한 전국 각지의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계 종사자 28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배심원 1인당 3명의 후보를 선택한다.

투표방식은 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누리당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 신청자는 토론회에서 정책 및 공약에 관한 개인적 소견을 각 3분씩 발표하고, 후보 신청자의 철학관, 정치관, 장애계 비례대표로서의 활동에 대한 3가지 질문에 답하게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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