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장애민중선거연대’와 통합진보당은 2월29일 정책협약식을 갖고 장애민중 생존권 보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통합진보당은 이 날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 등 선거연대가 제시한 99%장애민중생존권 확보를 위한 19대 공약을 당의 정책과제로 채택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선거연대와 상호협력과 공동투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협약 내용에는 ▲장애등급제 폐지 및 개인별 지원체계 마련 ▲탈시설화 선언 및 전환서비스체계와 자립생활 지원정책 강화 ▲장애인연금법, 장애인활동지원법 대상자와 급여량 확대 ▲발달장애인법 제정 ▲국민기초생활보장제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및 상대적 빈곤선 도입 ▲장애인지예산 도입 ▲장애인보장구지원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한편 99%장애민중선거연대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교육권연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장애인정보문화누리, 한국정신장애인연대 등으로 구성됐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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