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은 나눔이 어렵지 않음을 알리고 즐겁게 기부할 수 있는 지역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복지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8개 상점과 함께 딱 하루 매출 기부하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290여억 원의 후원금이 조성됐다.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의 긴급자금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 장애인은 복지관 지역복지팀(02-2061-2500)으로 15일까지 신청 및 문의를 하면 된다.

지원은 ▲정부지원 이외에 지원받지 못하는 병원비 및 진단비 ▲긴급한 주거안정지원(월세) 및 공과금 연체로 인한 퇴거 상황 시 ▲갑작스런 실직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못하는 경우 등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2012년의 전체 예산 중에서 장애인 관련 예산은 1.5%에 불과하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양천구 내의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복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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