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플래시몹은 여성노동요구안이 적힌 펭귄옷을 입고, 자체 제작한 펭귄춤을 추면서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하면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여성노동자의 당면 현실을 바꾸기 위한 여성노동요구안으로 5대 부문 50대 과제를 선언했다.

5대 부문은 ▲고용차별 해소 ▲비정규직 대책마련 ▲일자리 질 높이기 ▲일생활 균형 ▲돌봄노동 등이다.

고용차별 해소를 위해서는 ▲성별 직군분리 및 남녀임금격차 해소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실효성 확보 ▲유리 천장 깨기(여성 고용 할당제) 를 요구했다.

비정규직 대책마련은 ▲비정규직 규모 축소 ▲간접고용 ▲시간제 일자리 확대 정책 중단 등을 당부했다.

일자리 질 높이기는 ▲노동기본권 확보를 통한 일자리의 질 제고 ▲영세사업장 노동자의 노동권 확보 ▲인격적 노동문화 형성 ▲최저임금 및 사회보험료 제도개선 ▲실업급여 수혜범위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일생활 균형은 ▲모,부성권 보장 ▲보육의 공공성 확보 ▲임금저하 없고, 일자리 확충을 통한 실노동시간 단축 ▲휴가제도 확충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 등을 요청했다.

돌봄노동 분야에서는 ▲사회서비스 돌봄분야 공공성 강화 ▲정부의 돌봄서비스 일자리 고용보장 및 근로조건 향상 ▲괜찮은 사회서비스 여성 일자리 OECD 평균인 2배로 확충 등을 촉구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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