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이 지난달 29일 기아자동차 노·사협력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기아자동차 노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교통사고 유자녀 특별장학금'을 지급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올해를 시작으로 2021년 까지 연간 5억원 규모로 10년간 총 5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에 선정된 대상은 어렸을 적 교통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 청소년으로 1년간 총 180만원을 지원받는다.

복지관은 또 지난 달 MBC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장학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에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으로 1년간 총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장학금은 MBC 무한도전에서 2011년 달력 판매수익금 2억 5000만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지원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 복지관에서 사례관리를 하는 다양한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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