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G전자의 본 사회공헌사업은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분야 사회적기업을 양성하기 위해‘사회연대은행’과 새로이 협약을 맺고 진행된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생산성 향상 컨설팅, 고용노동부와 환경부는 사회적기업의 인증 및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녹색성장 분야 예비사회적기업이거나, 녹색성장 분야 사회적기업 설립에 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사업 모델 및 지자체의 자원연계가 명확한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녹색성장 분야는 ▲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화 ▲재활용 및 폐기물 ▲친환경 푸드 및 용품 ▲IT기반 녹색성장 ▲기타 환경보건 등에 초점을 맞춘 6개 사업분야를 일컫는다.

이번 사업은 사업모델에 대한 재정 지원, 교육 멘토링 및 컨설팅, 생산성 향상 컨설팅, 판로개척지원까지 그 지원범위가 넓다.

재정 지원 규모는 각 기업 당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이며, 특히 일회성 지원에서 탈피해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확고한 자립 기반을 조성해 주기 위해 새로운 지원방식을 일부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재정지원을 받았던 예비사회적기업 중 성공 모델을 선정해 무이자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대출지원 대상자 중 사회적기업 인증 획득 등 개별적으로 부여된 지원목표를 달성하고, 3년의 상환기간 동안 성실히 상환을 완료한 기업에게는 대출상환금의 2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신규 지원기업을 대상으로는 전년과 동일하게 심사를 통해 무상 재정지원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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