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의 별’ 국회시사회가 15일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달팽이의 별’은 달팽이처럼 오직 손가락 끝으로 세상을 보고 듣는 시청각 중복장애인 영찬 씨와 척추장애로 남들보다 아담한 몸집을 가진 순호 씨가 만들어가는 우주에서 가장 반짝이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지난 해 11월 제24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베리어프리(Barrier-free) 버전과 일반버전의 동시개봉을 앞두고 있다.

베리어프리 버전이란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자막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을 넣은 버전이다.

이번 시사회는 국내 개봉에 앞서 민주통합당 박은수 의원실과 베리어프리 영화추진위원회 공동 주최로 마련됐으며 가수이자 연기자인 김창환 씨가 화면해설에 참여한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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