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장애인들에게 더욱 가까운 곳에서 고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가 문을 열었다.

15일 공단 경북지사는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 이성규 공단 이사장, 구미시장, 구미시의회의장, 지역 장애인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구미지역에 위치한 공단 경북지사는 앞으로 대구와 인접한 경산과 청도를 제외한 경북 전 지역에 구직 장애인 취업알선 및 직업능력평가, 적합직무 발굴 등 취업지원서비스와 장애인고용부담금 징수 및 고용장려금 지원 등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고용지원센터와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장애인들이 One-stop으로 모든 고용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날 개소식에서 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경북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으며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경북지사 개소로 지역 장애인들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경북지사는 경북 구미시 백산로 118번지 구미고용센터 7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번호는 054-450-3000이다.

한편 공단은 충남지사(천안), 전남지사(목포)를 올해 상반기 중 개소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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